이휘재-혜리-유희열, 'KBS 연예대상' 3MC 호흡

[김양수기자] 방송인 이휘재, 가수 유희열, 걸스데이 혜리가 '2016 KBS 연예대상' MC로 확정됐다.

12일 KBS 예능국은 "'2016 KBS 연예대상'의 MC로 이휘재, 유희열, 혜리가 낙점됐다. 2016년 한해 동안 종횡무진하며 대세의 위엄을 뽐낸 이들의 찰진 호흡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지난해 KBS연예대상의 주인공 이휘재가 '2016 KBS 연예대상' MC로 무대에 오른다. 그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배틀트립' 등에서 센스 있는 예능감과 친근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또한 유희열과 혜리가 이휘재와 호흡을 맞춰 유쾌한 크리스마스 이브를 선사한다. 유희열은 '유희열의 스케치북' 진행을 통해 쌓아온 재치 있는 입담과 능숙한 진행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지난 '2014 KBS 연예대상' 진행 당시에도 유쾌한 진행으로 호평을 받은 유희열은 올해도 '프로입담러'다운 맛깔진 진행을 예고하고 있다.

홍일점 혜리는 이휘재와 유희열 사이에서 통통튀고 청량한 매력을 뿜어낼 예정. 2016년 대세 여배우로 톡톡히 자리매김한 혜리는 노래, 연기에 이어 생방송 진행까지 섭렵하며 만능엔터테이너의 면모를 드러낸다. 더불어 '인간 비타민'이라는 별명처럼 시청자들을 기분 좋게 만드는 에너지를 기대케 한다.

한편, '2016 KBS 연예대상'은 오는 24일 토요일 오후 9시15분부터 210분간 생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