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500번째 '라페라리' 美서 700만달러에 낙찰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수익금 전액 이탈리아 대지진 피해자들에게 기부

[이영은기자] 페라리는 6일 특별 추가 생산한 500번째 라페라리(LaFerrari) 모델이 미국서 700만 달러, 약 82억2천150만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500번째 라페라리 모델은 클래식카 경매업체인 알엠 소더비(RM Sotheby)와 미국 내 이탈리계 미국인 재단 지진 피해 구호 기금의 협업으로 경매를 통해 판매됐다. 700만 달러의 수익금 전액은 이탈리아 대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올 8월 31일 이탈리아 마라넬로의 페라리 공장에서 개최된 이탈리아-독일 정부의 양자회담에서 페라리는 기존 499대 한정 생산 모델이었던 라페라리를 특별히 추가 생산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이탈리아 중부 대지진으로 인한 피해 지역의 복원을 돕기 위한 것으로 이번 경매를 통한 500번째 라페라리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라페라리는 붉은색 외장에 화이트 드림라인(Dream line)을 보닛과 후면 윈드쉴드에 적용했으며, 보닛에 새겨진 이탈리안 국기를 통해 페라리가 고국에 선사하는 선물임을 상징하고 이를 기념하는 명판을 부착했다.

2013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된 라페라리는 페라리 브랜드 출범 7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모델로, 페라리에서 최초로 전기모터를 장착한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올 10월 파리 모터쇼에서는 라페라리 오픈톱 버전 '라페라리 아페르타'가 최초로 공개됐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500번째 '라페라리' 美서 700만달러에 낙찰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