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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셈, SK 테크엑스에 인터맥스 공급…경쟁 제품 윈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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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프로모션·컨설팅 서비스로 경쟁사 제품 적극적으로 윈백

[성지은기자] 엑셈은 전구간·종단간(엔드투엔드) 성능관리(APM) 제품 '인터맥스(InterMax)'를 SK테크엑스에 신규 납품하고, 기존 구축된 경쟁 제품을 윈백(win back)했다고 6일 발표했다.

SK테크엑스는 서울 성수와 서초에 위치한 IDC센터를 운영·관리·모니터링하던 제품을 인터맥스로 전면 교체한다.

이로써 IDC센터의 핵심 시스템을 모니터링하고 각 시스템의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와 데이터베이스(DB)간 연계를 강화, 최적화된 성능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단 계획이다.

엑셈에 따르면, 인터맥스는 최초 사용자 요청부터 DB, 웹 서비스 전 구간의 성능을 구간별 응답시간 데이터를 통해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단순 WAS 모니터링을 넘어 최종 사용자 모니터링, 트랜잭션 모니터링, 네트워크·시스템 모니터링, 각종 서버 구성요소 모니터링 등이 가능하다.

웹브라우저부터 WAS, 데이터베이스(DBMS) 성능관리에 이르기까지 엔드투엔드 전 구간의 비즈니스 트랜잭션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엑셈 관계자는 "인터맥스의 핵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우수인력을 영입하고 기술 개발에 집중했다"면서 "동시에 인터맥스 웹 버전을 출시하고 고급분석 및 시각화 기법을 추가해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성능 고도화에 따른 노력으로 인터맥스의 수요가 증가, 지난해 인터맥스 매출 대비 2배 이상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기대했다.

엑셈은 올해 SK테크엑스 외에 주요 금융·공공기관에서 신규 수주를 이끌어냈고, 인터맥스를 납품해 경쟁사 제품을 윈백한 바 있다.

앞으로 엑셈은 타사 APM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 중 높은 유지보수 비용 등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제품 윈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마케팅 프로모션과 컨설팅 서비스에 집중한다.

류길현 엑셈 APM사업본부 이사는 "국내외 업체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거쳐 이번 사업을 수주했고, 엑셈의 기술력과 인터맥스 우수성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면서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신기술을 적용하고 기술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등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엑셈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형 APM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클라우드 컴퓨팅 시대를 맞이해 WAS 및 미들웨어가 클라우드 플랫폼 환경에서 운영되는 사례가 확대되고 있는데, 이러한 수요에 대응한단 계획이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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