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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랜드 "연습실에선 몰랐을 소중한 경험했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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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미니앨범 '웰컴 투 모모랜드'로 데뷔

[정병근기자] 데뷔를 하기 위한 미션이 있었다. 관객 3천 명을 모으는 것. 여기에 딱 700명이 모자라 수포로 돌아갔다. 혹독한 현실이었다. 좌절하지 않고 그걸 기회로 삼았다. 부족했던 부분을 버스킹과 스쿨어택 등을 통해 채웠고 수많은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마침내 걸그룹 모모랜드가 탄생했다.

모모랜드는 "연습실에서만 있었으면 몰랐을 소중한 경험들을 했다"고 돌아봤다. 그도 그럴 것이 모모랜드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모모랜드를 찾아서'를 통해 치열한 멤버 선발전을 거쳤고, 이후 4개월간 길거리를 누비며 실전 내공을 쌓았다. 신인 모모랜드에겐 큰 자산이다.

그런 과정들 끝에 모모랜드는 지난 10일 데뷔 미니앨범 '웰컴 투 모모랜드(Welcome to MOMOLAND)'를 발매했다.

"저희를 보러 와주신 2천300분께 안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서 슬펐어요. 그래도 그 분들 생각하며 힘을 냈어요. 길거리 홍보를 많이 했는데 그때마다 '모모랜드 데뷔하자'고 외쳐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울컥했어요. 많이 좋아해 주시고 또 기다려 주셔서 정말 너무나 감사해요."

서두르기보다 때론 돌아가는 게 낫다. 모모랜드는 4개월여의 시간 동안 간절함은 커졌고 팬들의 소중함을 온 몸으로 느꼈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데뷔 앨범을 준비했다. 이단옆차기, 라이머, 신사동호랭이, 텐조와타스코, 야마앤한칙스의 배윤정 단장이 이들의 조력자로 나섰다.

타이틀곡 '짠쿵쾅'은 제목처럼 가요계에 '짠'하고 나타나 팬들의 심장을 '쿵'하고 설레게 해 기분 좋게 '쾅'하게 만들겠다는 마음을 표현했다. 모모랜드만의 귀여움과 상큼함과 어우러져 상큼하고 발랄한 무대가 완성됐다.

모모랜드의 무대를 보면 멤버들 간에 케미가 유독 돋보인다. 서바이벌과 길거리 홍보를 통해 다져진 끈끈함 덕이다.

"'모모랜드를 찾아서'가 서바이벌 형식이긴 했지만 이미 한 팀이라는 생각으로 돈독하게 똘똘 뭉쳐서 연습을 하고 경쟁을 했어요. 물론 치열하긴 했지만 서바이벌 특성과는 좀 달라서 방송이 재미없었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런 부분이 저희에겐 확실히 플러스가 됐어요."

'웰컴 투 모모랜드'는 새로운 세계로 초대하는 안내장이다. 독일 작가 엔데의 소설 '모모'처럼, 시간에 쫓겨 그동안 잊고 지냈던 판타지를 하나씩 되찾아주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모모랜드 이름이 놀이동산 느낌인데 그곳에 가면 나오는 축제 분위기의 환호성처럼 '짠쿵쾅'에 다양한 사운드와 설렘을 담았어요. 무대도 매력적인 포인트 안무가 많아요. 무대를 한 번 봐주시며 딱 기억에 남을 거에요.(웃음) 밝은 에너지로 설렘과 힐링을 드리고 싶어요."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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