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페이스북 산하 사진 공유 서비스 업체 인스타그램이 사라지는 라이브 동영상과 그룹 메시지를 내놓고 스냅챗 견제에 본격 나섰다.
비즈니스인사이더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은 스냅챗을 겨냥해 이 회사와 유사한 사라지는 그룹 메시지와 라이브 동영상 서비스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인스타그램은 재미있는 순간을 포착해 지인들과 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기능을 내놨다.
최근 인스타그램은 디자인을 새롭게 바꾼 서비스를 공개하는 등 스냅챗을 겨냥한 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인스타그램이 이번에 추가한 기능은 스냅챗과 페리스코프의 장점을 융합한 서비스로 페이스북 라이브, 메신저와 유사하다.
하지만 이 서비스는 기본적으로 스냅챗 메시징 서비스 개념을 토대로 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은 스냅챗처럼 사진이나 동영상 메시지를 다른 인스타그램 사용자에게 바로 보낼 수 있도록 했다.
그룹 메시지도 스냅챗처럼 수신자가 메시지를 확인하는 순간 바로 즉시 사라진다.
인스타그램 이용자는 그룹 메시지를 iOS와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지만 라이브 동영상는 몇주후 일반인에게 공개된 뒤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인스타그램은 경쟁사들의 장점을 접목한 새로운 기능의 추가로 가입자를 더 늘릴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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