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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토노미, 연말 보스톤서 시험운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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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이어 두번째 테스트, 2018년 상용화 예정

[안희권기자] 삼성이 투자한 자율주행차 스타트업 누토노미가 싱가포르에 이어 올연말 미국 보스톤에서 자율주행차 시험운행에 나선다.

태크크런치 등의 주요외신에 따르면 누토노미는 올연말 보스톤시 서부지역 레이몬드 프린마린파크에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르노 조이 전기차로 테스트를 시작한다.

승객이 탑승시 엔지니어가 동승해 자율주행차의 성능을 확인하고 비상시 이를 처리한다.

누토노미는 지난 8월 싱가포르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자율주행차 시험운행을 시작한 데 이어 이를 미국으로 확대해 날씨와 다양한 교통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운행하는데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한다.

싱가포르는 열대성 소나기로 폭우가 많이 내리는 반면 보스톤은 겨울철에 눈이 많이 내려 서로 다른 기후 환경에서 자율주행차를 테스트할 수 있다.

누토노미는 싱가포르와 미국 보스톤에서 시험운행을 통해 실제 환경의 운행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토대로 2018년까지 자율주행차를 공급할 예정이다.

누토노미는 2013년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에밀리오 프라졸리 교수와 그의 연구팀이 나와 설립한 회사로 자율주행시스템을 개발해왔다. 삼성벤처투자가 올초 이 회사에 360만달러를 투자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누토노미 자율주행차는 LiDAR를 비롯한 센서를 통해 지형과 사물을 파악해 주행하는 점에서는 구글 자율주행차와 동일하다. 다만 이 차량은 자율주행시스템이 교통량을 분석해 필요한 장소에 차량을 자동으로 배차해 적은 차량으로 이를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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