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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수능 치르지 못한 세월호 희생자, 광화문은 울음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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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퇴진'을 요구하는 4차 범국민 행동 대회가 19일 오후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가운데 세월호 유가족 어머니의 편지를 듣자 한 시민들이 눈물을 보이고 있다.

이번 행동 대회는 '100만(주최 측 추산) 촛불'이 모였던 지난주 12일 집회보다 인원은 줄어들 전망이지만 전국 50여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다는 점이 특징이다. 경찰은 이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전국 주요 집회 지역에 총 253개 중대 2만2500여 명을 투입한다. 그중 서울에만 집회 현장 주변으로 202개 중대 1만8000여 명을 배치한다.

이영훈기자 rok665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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