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소 2016 월드 챔피언십' 싱글, 김신겸 우승

[박준영기자] 지난해 우승자 김신겸이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 싱글 부문 최강자 자리를 지켰다.

김신겸은 18일 부산 영화의 전당 특설무대에서 열린 '신한카드 블레이드앤소울 토너먼트 2016 월드 챔피언십(이하 블소 2016 월드 챔피언십)' 싱글 결선에서 중국의 밍카이를 4대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김신겸은 2연패 달성과 동시에 상금 3천만원을 획득했다. 공동 3위는 한국의 윤정호와 대만의 찡샹쉬가 차지했다.

19일에는 '블소 2016 월드 챔피언십' 태그매치 결선이 진행된다. 태그매치 결선 첫 경기에서는 본선 2위에 오른 중국의 'SDJB'와 3위 한국의 '위너'가 대결한다. 이 경기의 승자는 본선 1위인 한국 'GC 부산'과 태그매치 첫 월드 챔피언을 가린다.

태그매치 결선 전에는 이벤트 경기로 '믹스 앤 매치(Mix & Match)'와 '글로벌 올스타 팀 태그매치'가 열린다.

'믹스 앤 매치'는 싱글과 태그매치를 혼합한 방식으로 진행되며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대표가 출전한다.

'글로벌 올스타 팀 태그매치'에서는 한국, 중국, 대만, 일본의 슈퍼 플레이어 각 1인과 올해 게임 서비스를 시작한 러시아 및 비론칭 국가 스페셜 게스트 1인 등 6명의 선수가 2개 팀으로 나뉘어 경기를 치른다.

태그매치 결선 개막 무대는 인기 걸그룹 '러블리즈'가 축하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