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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연장 끝에 모비스 꺾고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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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즈 29득점 13리바운드 승리 견인…오리온 4승1패, 모비스 1승5패

[정명의기자] 고양 오리온이 연장 끝에 울산 모비스를 격파하고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오리온은 4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83-71로 승리했다. 오리온은 4승1패로 안양 KGC, 서울 삼성과 함께 공동 선두가 됐다. 모비스는 1승5패로 최하위.

헤인즈가 29득점 13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문태종과 허일영도 각각 12득점, 1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모비스에서는 찰스 로드가 14득점 18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연장전 집중력 저하로 아쉽게 패했다.

이틀 전 서울 삼성과 2차 연장전까지 치른 오리온 선수들은 경기 초반 몸이 무거워 보였다. 모비스의 공격도 원활하지 않았다. 5분여가 흐른 뒤부터 양 팀의 공방전이 전개됐고 1쿼터까지는 모비스가 19-15로 리드했다. 2쿼터에서도 경기 흐름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3쿼터까지도 모비스가 경기를 주도했다. 전준범이 3점슛으로 공격의 활로를 뚫었고 로드와 함지훈이 골밑에서 확률 높은 공격을 성공시켰다. 오리온에서는 문태종이 분전했다. 3쿼터까지 스코어는 52-46 모비스의 리드.

오리온도 저력을 발휘했다. 4쿼터 초반 헤인즈가 연속 득점을 올리며 점수 차를 좁혔다. 계속해서 모비스를 압박하던 오리온은 종료 1분여를 남기고 헤인즈의 골밑슛으로 드디어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은 한 골 씩을 주고받으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은 싱거웠다. 오리온이 시작과 동시에 헤인즈의 덩크슛으로 앞서나갔다. 모비스는 슛이 번번이 림을 빗나가며 연장 5분 동안 3득점에 그쳤다. 결국 경기는 83-71 오리온의 승리로 끝났다.

한편, 삼성은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76-75로 신승을 거뒀다. 라틀리프가 22득점, 김준일이 17득점으로 활약했다. 삼성은 4승1패를 기록하며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전자랜드는 3승2패가 됐다.

◇4일 경기 결과

▲ (고양체육관) 고양 오리온 83(15-19 13-13 18-20 22-16 연15-3)71 울산 모비스

▲ (잠실 실내체육관) 서울 삼성 76(15-24 24-18 17-13 20-20)75 인천 전자랜드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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