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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15점' 페네르바체, 시즌 개막 후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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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식타스 상대 3-0 승리…주팅은 터키리그 데뷔전 치러

[류한준기자] 김연경이 뛰고 있는 페네르바체가 개막 2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페네르바체는 30일(이하 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에 있는 아타튀르크홀에서 열린 2016-17시즌 터키리그 베식타스와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3 25-19 25-23)으로 이겼다.

페네르바체는 2승으로 리그 선두를 유지했고 베식타스는 1승 1패로 7위에 자리했다. 김연경은 팀내 두 번째로 많은 15점을 올리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공격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제역할을 했다. 서브와 블로킹으로 각각 2점씩을 올렸다.

김연경은 여러 차례 디그를 성공했고 리시브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했다. 나탈리아(브라질)가 팀내 최다인 18점을 올렸다.

페네르바체는 승리를 거두긴 했으나 1, 3세트는 베식타스의 추격에 고전했다. 2세트 중반 크게 앞서가자 코트 안 선수들의 손발이 맞지 않는 등 집중력이 떨어지는 장면을 자주 보였다.

페네르바체는 오는 11월 9일 에작시바시를 상대로 시즌 3번째 경기를 치른다. 에작시바시는 오프시즌 동안 타타아나 코셀레바(러시아) 등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페네르바체에게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

에작시바시도 같은 날 열린 이드만과 맞대결에서 3-0(31-29 25-20 27-25)으로 이겼다.

한편, 주팅(중국)은 터키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주팅의 소속팀 바키방크는 이날 열린 세라믹산과 경기에서 3-0(25-21 25-17 25-13)으로 완승을 거뒀다. 주전 대부분이 고른 활약을 보였다. 주팅, 밀레나 라시치(세르비아) 킴벌리 힐(미국) 모두 11점씩을 올렸다.

V리그 출신 선수들의 활약도 이어졌다. 니콜(미국)과 조이스(브라질)는 각각 소속팀에서 최다 득점을 올렷으나 희비가 엇갈렸다. 니콜은 22점을 기록했지만 소속팀 사리에르가 차나칼레에게 0-3(20-25 26-28 26-28)으로 졌다.

반면 조이스는 22점을 올리며 소속팀 부르사가 승리를 거두는데 주역이 됐다. 부르사는 갈라타사라이와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25-21 23-25 25-20 27-25 15-10)로 이겼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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