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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넥센, 지난해 이어 또 4차전 고비 못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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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준플레이오프 무대서 LG에 밀려 다시 탈락 '눈물'

[류한준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준플레이오프에서 또 아픔을 맛봤다. 넥센은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LG 트윈스에게 4-5로 졌다.

5전 3선승제로 진행된 준플레이오프에서 넥센은 LG에게 1승 3패로 밀려 탈락했다. LG는 '가을야구'에서 넥센을 처음 만났던 지난 2014년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에서는 1승 3패로 패퇴했는데 2년 만에 준플레이오프에서 다시 만난 넥센을 상대로 제대로 빚을 갚은 셈이다.

넥센은 지난해에 이어 두 시즌 연속 준플레이오프를 넘어서지 못했다. 넥센은 지난해 정규시즌 4위를 차지, KBO리그에서 처음 열린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SK 와이번스를 꺾고 준플레이오프에 올랐다.

하지만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4차전에서 패하면서 시리즈 전적 1승 3패로 밀려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넥센은 1년 뒤 같은 무대에서 상대만 LG로 바뀐 채 또 4차전 패배로 무릎을 꿇었다.

넥센은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가을야구'에 나섰던 지난 2013년에도 준플레이프를 넘지 못했다. 당시 두산을 상대로 1, 2차전 모두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눈앞에 뒀으나 이후 열린 3, 4, 5차전을 내리 내주면서 역스윕 패배를 당했다.

2014년에는 정규시즌 2위를 차지해 플레이오프에 직행했고 당시 준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라온 LG를 상대로 3승 1패로 이기며 처음으로 한국시리즈에 올랐다. 넥센은 한국시리즈에서는 삼성 라이온즈에게 2승 4패로 눌려 준우승을 차지했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이번 준플레이오프를 앞두고 "팀을 맡은 지 4년째이고 가을야구도 4번째"라며 "이번만큼은 선수들과 함께 마지막 무대(한국시리즈)까지 가고 싶다"고 했지만 결국 그 바람은 이뤄지지 않았다.

조이뉴스24 잠실=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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