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인재 발굴 나선다…미래형 게임인 발굴 공모전

[문영수기자] 게임 개발에 뜻을 둔 청년들을 발굴하는 공모전이 열린다.

게임인재단(이사장 조계현)은 스마트폰게임개발자그룹(회장 전명진), 미래창조과학부와 함께 게임산업의 발전과 미래 게임인 육성을 돕기 위한 '미래형 게임인 발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게임 개발에 관심있는 청년들에게 개발부터 출시까지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폰용 모바일 게임 개발에 관심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최대 6명까지 팀을 이뤄 응모할 수 있다. 팀 구성원의 간략한 소개 등을 오는 19일까지 참가접수 이메일(gamein@gamein.or.kr)로 발송하면 된다.

참가 팀에게는 팀당 각 한 명의 현업 종사자가 멘토로 지정된다. 총 6주간 2주에 한 번 개발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 대한 조언과 함께 총 4회에 걸쳐 업계 명사 특강 등 게임산업의 생생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개발 과정은 모두 영상으로 촬영 및 제작돼 카카오TV, 유튜브 등 주요 영상 채널을 통해 배포된다. 또한 최종 수상작들은 원스토어의 기술 지원을 통해 실제 앱장터에 출시된다.

주최 측은 "이번 공모전은 게임인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이 땅의 수많은 청년들에게, 도전과 기회의 시간을 제공해 나가고자 마련했다"며 "청년들이 게임 산업을 통해 자신의 꿈과 미래를 설계 해 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한편 게임인재단은 오는 17일 '게임인 토크콘서트'를 열어 게임 산업에 관심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의 강연과 질의응답 시간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