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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하반기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대거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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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W베라왕·크리스찬라크루와 등 프리미엄 브랜드 10여개 단독 론칭

[이민정기자] CJ오쇼핑이 2016 F/W(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고급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를 단독 론칭하며 홈쇼핑 패션 시장의 차별화 공략에 나선다고 19일 발표했다.

CJ오쇼핑은 올 가을·겨울 시즌 해외직구로만 구입이 가능했던 미국 뉴욕의 '앤드류마크'와 국내 최초로 라이선스 계약 체결했으며 세계적인 아티스트 장 미쉘바스키아와의 콜라보레이션 골프 패션의류 '장미쉘바스키아'를 론칭한다.

또 해외 유명 편집숍과 백화점 명품 매장에서 주로 판매되는 프랑스 왕실 디자이너 출신 크리스찬라크르와의 '크리스찬라크르와'와 같은 유명 프리미엄 브랜드를 단독 선보인다.

이처럼 CJ오쇼핑은 10여개의 프리미엄 브랜드를 홈쇼핑 단독으로 선보이며 전체 패션 카테고리 내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매출 비중을 8%에서 22%까지 확대 운영한다.

먼저 지난 15년 CJ오쇼핑과 국내 최초로 단독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인기리에 판매하고 있는 뉴욕 라이프 스타일을 대표하는 브랜드 'VW베라왕'은 지난 6일 첫 론칭 방송에서 31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시즌 시작을 알렸다. VW베라왕의 이번 시즌 콘셉트는 '스타일리쉬 드레스 업'으로 베라왕만의 고유의 우아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했다.

미국, 캐나다, 유럽 등 세계 곳곳의 백화점에 입점해 있고 30여년을 이어져 내려오며 뉴욕 하이앤드 캐주얼룩을 대표하는 앤드류마크도 선보인다. 오는 21일 22시 40분에 첫 론칭 하는 앤드류마크는 남녀 가죽재킷을 시작으로 남녀 가죽 다운 재킷, 남성 수트세트 등 총 5개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패션의 연금술사'로 불리며 프랑스 왕실 디자이너, 2번의 황금 골드상 수상 등 프랑스를 대표하는 디자이너 크리스찬라크르와의 브랜드 크리스찬라크르와도 론칭한다. 크리스찬라크르와는 CJ오쇼핑을 통해 신발, 여성복, 남성복, 언더웨어까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오는 20일 오전 9시 25분에 방송하는 '유난희 쇼'에서 '여성복 니트 앙상블 세트'와 '니트 원피스'를 첫 론칭한다.

레포츠 프리미엄 브랜드 신규 론칭도 눈에 띈다. 장 미쉘바스키아의 골프브랜드 장미쉘바스키아도 10월을 타깃으로 소비자를 만날 준비에 한창이다. 홈쇼핑 시장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게 될 '아디다스 골프'도 론칭을 앞두고 있다.

이외에도 국내에서 유명 백화점에 다수 입점해 판매순위 상위에 위치해 있는 '벨라디터치', 일본 고급 여성의류 브랜드 '에바큐브', 전 세계 100여개 이상의 럭셔리 매장에 입점해 있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후세인 샬라얀의 '샬라얀', 런던 패션을 새롭게 이끌며 영국 신진 디자이너로 떠오른 최유돈의 '유돈초이' 등 다양한 프리미엄 브랜드가 CJ오쇼핑을 통해 처음으로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CJ오쇼핑 패션사업부 조일현 부장은 "홈쇼핑 패션분야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소비자를 잡기 위한 상품의 다양성과 차별화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CJ오쇼핑은 국내외 유명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영입을 통해 세계 속 패션 트렌드 소개와 더불어 홈쇼핑 패션의 차별화를 통해 국내 홈쇼핑 패션업계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정기자 lmj7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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