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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강수연 집행위원장 "지지와 연대가 원동력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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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순간마다 영화제에 애정 보여주신 분들께 감사"

[권혜림기자] 부산국제영화제 강수연 집행위원장이 지난 2년 간 영화제를 에워쌌던 논란과 위기를 언급하며 영화인들의 지지와 연대에 고마움을 표했다.

6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공식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김동호 이사장, 강수연 집행위원장, 김지석 부집행위원장이 참석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2014년 다큐멘터리 영화 '다이빙벨' 상영을 둘러싸고 부산시와 갈등을 겪은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이용관 집행위원장이 해임되는가 하면 회계 감사 이후 법적 문제에 휘말리는 등 고초를 겪었다. 한국 영화인들은 부산시의 외압이 영화제의 독립성을 위협하고 있다는 판단 아래 영화제 보이콧을 선언하기도 했다.

영화제 측은 독립성과 자율성을 보장받기 위해 정관 개정을 요구했다. 지난 7월엔 개정된 정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허가를 받음으로써 영화제는 큰 산을 넘은듯 보인다.

강수연 집행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위기 순간마다 많은 분들이 끊임없는 애정을 보여줬다. 감사하다"고 알렸다.

이어 " 지지와 연대가 원동력이 됐고 올해 프로그램에 고스란히 녹아있다"며 "특히 허우샤오시엔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이창동 감독의 특별 대담은 하나 되는 아시아 영화를 보여줄 것이다. 그 중심에 선 부산국제영화제의 의미를 함께 고민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6일 개막해 오는 10월15일 폐막한다. 열흘 동안 5개 극장 34개 스크린에서 초청작들을 선보인다. 올해는 69개국에서 301편(월드 프리미어 96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27편)이 상영된다. CGV 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메가박스 해운대, 소향씨어터 센텀시티, 영화의 전당 등 부산시 일대에서 열린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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