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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KGC 인삼공사 헤일리, 카자흐스탄리그서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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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타이 VC와 계약, 러시아-푸에르토리코 선수도 함께 영입

[류한준기자] 지난 2015-16시즌 여자프로배구 KGC 인삼공사 소속으로 V리그에서 뛴 헤일리(미국)가 새로운 소속팀을 찾았다.

헤일리는 2016-17시즌 카자흐스탄리그에서 뛴다. 알타이 VC 구단은 헤일리 영입 외에도 레프트와 세터 전력도 보강했다. 올가 비류코바(러시아)와 라이마리엘리 산토스(푸에르토리코)도 함께 알타이 VC 유니폼을 입었다.

알타이 VC는 남녀 배구팀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여자팀은 AVC(아시아배구연맹)가 주최힌 '2016 아시아여자배구클럽챔피언십'(이하 클럽챔피언십)에 참가 중이다. 이번 대회는 지난 3일 필리핀에서 개막됐고 오는 11일까지 열린다.

알타이 VC는 자국리그 정규시즌 뿐 아니라 이번 클럽챔피언십 준비를 위해 헤일리, 비류코바, 산토스 등을 데려왔다. 올해 클럽챔피언십에는 모두 12개국이 참가했다. 3개팀씩 4개조로 묶였다.

알타이 VC는 NEC 레드로케츠(일본) 자카르타 일레트릭(인도네시아)과 함께 C조에 속했다. 알타이 VC는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자카르타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0(25-12 25-17 25-17)으로 이겼다. 헤일리는 8점, 비류코바가 10점을 각각 올렸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이란과 북한도 참가해 눈길을 끈다. 이란은 사마에뱅크, 북한은 4·25팀이 방콕 글라스(태국)과 함께 B조에 포함됐다.

헤일리는 지난 시즌 V리그 여자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을 받고 KGC 인삼공사에서 뛰었다. 27경기(101세트)에 출전해 776점, 공격종합성공률 35.26%를 기록했다.

헤일리는 여자부 득점 전체 1위, 공격종합 전체 8위에 오르는 등 인삼공사 공격을 홀로 이끌다시피했다. 하지만 인삼공사는 7승 23패(승점22)에 머물며 최하위(6위)에 그쳤다.

그는 2015-16시즌 정규리그 종료 후 미국으로 돌아갔고 V리그 트라이아웃과 드래프트에 참가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동안 새로운 소속팀을 찾다가 카자흐스탄과 인연을 맺었다.

카자흐스탄리그는 남녀 각각 8팀이 참가한다. 정규시즌에서는 각팀 당 28경기를 치른다. 알타이 VC는 지난 시즌 카자흐스탄리그에서 여자부 준우승,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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