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3 모바일 시큐리티, 누적 다운로드 170만 돌파

[성지은기자] 안랩은 안드로이드용 무료 보안 솔루션 'V3 모바일 시큐리티'가 지난 17일 기준 누적 다운로드 170만건을 돌파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5월 28일 100만 다운로드 돌파 이후 2개월여 만이다. 하루 평균 약 9천명의 신규 사용자가 V3 모바일 시큐리티를 다운로드 한 셈.

V3 모바일 시큐리티는 ▲사적인 사진을 숨기는 '갤러리 숨김' 기능 ▲특정 애플리케이션(앱)을 잠그는 '앱 잠금' 기능 ▲내 스마트폰 앱이 어떤 정보·권한에 접근하는지 확인하는 기능 '개인정보보호 도우미' 기능 ▲백그라운드에서 실행되는 앱을 정리해 사용 속도를 높이는 '부스터(프로세스 및 메모리 최적화)' 기능 등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도메인(URL)·문자 메시지 검사' 기능을 추가, 문자 메시지 내 악성 URL 감지 등이 가능하도록 했다. 기존 스미싱 전용 보안 솔루션 '안전한 문자'의 기능을 V3 모바일 시큐리티에 통합해 보안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김창희 안랩 제품기획팀 팀장은 "스미싱 예방 기능 통합, 부스터 등 사용자에게 필요한 기능을 제공해 다운로드가 증가한 거 같다"면서 "8월 말에는 V3 모바일 시큐리티의 개별 기능을 빨리 실행할 수 있는 기능, 권한 확인 가능 앱 확대 등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