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기어, 빅뱅 10주년 전시회서 VR 선봬

[성지은기자] 에프엑스기어가 가수 '빅뱅'의 데뷔 10주년 전시에서 가상현실(VR)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에프엑스기어가 참가하는 'BIGBANG10 THE EXHIBITION: A TO Z'는 빅뱅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전시 행사로, 서울 성수동 S-팩토리에서 오는 10월 30일까지 열린다.

에프엑스기어는 전시관의 VR 코너에 자사 VR 헤드셋 '눈 VR'을 설치, 빅뱅의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장에서 공개된 360도 VR 영상은 빅뱅 데뷔 10주년을 맞아 새롭게 촬영된 것으로, 관람객은 빅뱅 각 멤버의 메시지를 3D 영상으로 즐길 수 있다.

이창환 에프엑스기어 대표는 "체험존에서 많은 분들이 VR 콘텐츠를 즐기고, 빅뱅 멤버들과 함께 있는 것처럼 느끼며 소통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에프엑스기어는 국내외 VR 기술의 대중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프엑스기어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엔터테인먼트 분야 외에 관광, 의료, 건설 등의 분야에까지 VR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