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부품업체 대상 '금형 공작기계 로드쇼' 개최

[이영은기자] 현대위아가 자동차부품 가공업체 등을 대상으로 금형 공작기계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19일과 다음달 9일 총 두번에 걸쳐 현대위아 의왕기술지원센터에서 열리는 금형 로드쇼에는 금형 공작기계 10여종이 전시된다. 금형 공작기계란 금형 틀을 완벽히 만들 수 있도록 초고정밀 가공이 가능한 기계를 말한다.

현대위아는 초고성능 공작기계 기술력을 고객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이번 로드쇼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또 고객과 신뢰를 쌓기 위해 공작기계 시연은 물론 시제품 제작·연구현장도 공개하기로 했다.

실제 이번 로드쇼에는 Hi-MOLD6500, F660M 등 현대위아를 대표하는 최고성능의 공작기계가 대거 전시된다. 자동차 헤드램프, 커넥팅 로드, 운동화 밑창 등 다양한 금형 틀을 이용한 제작 시연도 이뤄진다.

아울러 현대위아는 의왕연구소를 찾은 고객들에는 공작기계 연구·조립현장도 공개한다. 시제품 및 유닛 조립현장을 비롯해 고품질 공작기계를 만들기 위한 각종 연구 시험 과정까지 보여줄 계획이다.

윤준모 현대위아 사장은 "금형 가공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보이는 현대위아 공작기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로드쇼를 기획했다"며 "금형 공작기계를 찾는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