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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포토프린터 '인스탁스 쉐어2'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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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판매 시작…24만5천원

[강민경기자] 한국후지필름(대표 원종호)은 스마트폰 전용 포토프린터 '인스탁스 쉐어2(instax SHARE SP-2)'를 국내 출시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인스탁스 쉐어2'는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신용카드 크기의 소형 필름으로 인화해 주는 휴대용 포토프린터다.

'인스탁스 쉐어2'는 이전 모델에 비해 인화 품질, 출력 시간, 충전 방식 등 주요 성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해상도는 254dpi에서 320dpi로 높아졌고, 사진 출력까지 걸리는 시간이 16초에서 10초로 단축됐다. 또한 충전식 배터리, USB 충전 방식을 지원한다. 배터리 완충 시 약 100장의 사진 인화가 가능하다. 색상은 골드, 실버 2가지로 출시됐다. 가격은 24만5천원이다.

'인스탁스 쉐어2'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도 다양한 편집 기능이 추가됐다. 사용자는 ▲사진의 명도·대조·채도 등을 자유롭게 조절하는 '커스텀 필터' ▲ 2~4개의 사진을 하나의 필름에 합치는 '콜라주 템플릿' ▲하나의 사진을 2개의 필름에 분할해 담을 수 있는 '분할 템플릿' 등으로 사진을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다.

한국후지필름 관계자는 "출시 2주 전부터 진행한 사전 예약 판매를 통해 '인스탁스 쉐어2'에 대한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한국후지필름은 앞으로도 국내 아날로그 사진 문화의 명맥을 잇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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