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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SE 인기로 아이폰 평균 판매가격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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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판매량 16% 차지, 평균 판매가격 637달러까지 떨어져

[안희권기자] 애플의 4인치 저가폰 아이폰SE가 인기를 끌어 2분기 미국 아이폰 판매량 가운데 16%를 차지한 것으로 관측됐다.

투자사 UBS와 시장조사업체 컨슈머 인텔리전스 리서치 파트너스(CIRP)가 공동으로 조사한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이 아이폰SE를 출시한 후 아이폰 구형모델 사용자가 대거 신제품으로 교체했다.

2분기에 아이폰4S 사용자중 26%가 아이폰SE로 교체했다. 이는 1분기 교체율 16%보다 더 높은 수치다.

아이폰SE의 판매는 늘었으나 대화면 아이폰6플러스와 6S플러스의 판매가 줄었다. 아이폰 6플러스와 6S플러스의 판매량은 1분기에 9% 늘었으나 이번 2분기는 오히려 6% 감소한 것으로 예측됐다.

최근 작은 화면을 선호하고 단말기 구입비용을 절감하려는 소비자들이 아이폰SE를 구입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아이폰SE의 판매가 늘면서 애플의 아이폰 평균 판매가격은 하락한 것으로 예측됐다. 스티븐 밀루노비치 UBS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2분기 아이폰 평균 판매가격이 637달러까지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아이폰 평균 판매가격이 다른 월가 애널리스트의 전망치 660달러보다 더 큰폭으로 하락해 아이폰의 수익성을 이전보다 더 악화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투자사 RBC캐피털마켓 애널리스트는 아밋 다리아나니는 애플의 2분기 아이폰 판매량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애플의 2분기 아이폰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4천750만대에서 올해 3천950만대로 800만대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전작과 비슷한 디자인과 성능에 아이폰6S의 수요가 그리 높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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