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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업계 리더 "트럼프는 혁신에 재앙"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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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보호주의와 외국제품 혐오 등이 혁신과 성장 저해

[안희권기자] 구글과 애플, 페이스북 등을 포함한 IT업계 리더들이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후보 추대를 반대하는 공개성명을 발표했다.

더버지 등의 주요외신에 따르면 145명의 IT 분야 리더들은 대통령에 출마하는 도널드 트럼프에 보내는 공개서한에서 "트럼프가 혁신에 재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의 비전은 미국경제에 필요하고 혁신과 성장의 기초가 되는 아이디어의 자유로운 공유, 사람들의 이동, 다른 지역과의 연계 등을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들은 오는 18일 도널드 트럼프가 공화당 정당대회에서 대통령 후보로 공식추대되는 것을 반대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의 이민정책, 미디어에 대한 반감, 인터넷 셧다운제 검토 등을 근거로 그가 집권하면 시장을 왜곡하고 수출이 줄어들며 일자리 창출을 늦출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들은 포춘 500대 기업 가운데 40%가 이민자나 그의 자손들이 세운 회사라며 표현의 자유와 연구 기반시설에 대한 공적 투자, 법제도를 존중하는 대통령 후보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명서에는 애플 공동창업자 스티브 위즈니악, 위키피디아 창업자 지미 웨일스, 퀄컴 공동 창업자 어윈 제이콥스, 퀄컴 회장 폴 제이콥스, 슬랙 최고경영자(CEO) 스튜어드 버터필드, 레딧 공동창업자 알렉시스 오헤이니언, 페이스북 공동 창업자 더스킨 머스코비츠, 트위터 공동 창업자 겸 미디엄 창업자 에반 윌리엄스 등이 참여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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