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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전문가급 미러리스 카메라 'X-T2'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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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시리즈 최초 UHD급 동영상 촬영 기능 지원

[강민경기자]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가 울트라HD급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고화질 미러리스 카메라 'X-T2'를 8일 공개했다.

X-T2는 일안반사식카메라(SLR) 스타일의 전문가급 미러리스 카메라다. 오는 9월 출시 예정이다.

X-T2에는 후지필름이 자체 개발한 2천430만 화소 APS-C X-Trans CMOS Ⅲ 센서와 고속 이미지 처리 엔진 엑스프로세서 프로(X-Processor Pro)가 탑재돼 속도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X시리즈 최초로 초고해상도 UHD 동영상 촬영 기능을 지원한다. 3840×2160 해상도의 4K 동영상을 촬영하는 데 필요한 정보량의 약 1.8배, 1920×1080 해상도의 풀HD 동영상에 필요한 정보량의 약 2.4배를 한번에 처리할 수 있다.

기본적인 응답 시간이 빨라져 가동 시간은 0.3초, 촬영 간격은 0.17초, 셔터 릴리즈 타임랙은 0.045초까지 단축됐다. AF 포커스 포인트는 이전 49개에서 91개(최대 325포인트)로 늘었다.

후면의 LCD 화면은 X시리즈 최초로 3방향 틸트식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각각의 촬영 피사체에 따라 화면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방습, 방진, 방한 설계로 영하 10도의 저온에서도 작동해 날씨 변화가 많은 야외에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임훈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 부사장은 "X-T2는 프리미엄 사양의 전문가급 모델로 공개 전부터 유저들의 반응이 매우 뜨겁다"며 "한국법인이 5주년을 맞는 올해 국내 미러리스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하고 '미러리스 카메라의 시스템화'를 더욱 견고히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후지필름은 지난 3월 출시된 X-Pro2의 펌웨어 업데이트를 오는 10월 공개할 예정이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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