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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힘 뺀 핑크빛 변신 '바비인형'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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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미니앨범 '넘나 좋은 것' 발표

[정병근기자] 걸그룹 소나무가 콘셉트를 180도 바꿨다. 새로운 옷을 입기까지 꼬박 1년이 걸렸다.

소나무가 29일 오전 11시 서울 홍대 무브홀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넘나 좋은 것' 발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데뷔 때부터 줄곧 파워풀한 모습을 보여줬던 소나무는 확 밝아졌다. 핑크빛 의상을 입고 깜찍 발랄한 안무를 소화했다.

소나무는 힙합 비트에 절도 있는 군무를 보여줬던 '데자부(Deja Vu)', '쿠션(Cushion)'과는 전혀 다른 '바비인형'을 콘셉트로 들고나왔다.

소나무는 "너무 확 바뀌면 왜그렇지 할 수도 있는데 여자의 변신은 무죄다. 확 바꾸고 싶었다"며 "우리에게 숨겨진 모습이 있었나, 이렇게 여성스러운 모습도 있었구나 싶었다. 의상은 바비인형 콘셉트에 소녀스러운 감성을 더해서 각자 개성에 맞게 입었다"고 설명했다.

사랑에 취한 소녀의 고백을 상큼하게 표현한 '넘나 좋은 것'은 리얼 악기들과 아날로그 신스 사운드가 적절하게 믹스되어 쉴 틈 없이 다양한 변주를 보여준다. 톡톡 튀는 가사와 멤버들의 청량한 목소리가 잘 어우러져 사랑에 빠진 소녀의 감성을 잘 표현했다.

소나무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신인 걸그룹에게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인 1년 동안 공백기를 가졌다.

소나무는 "조급해하지 않았다. 변신을 어색하게 느끼시지 않도록 충분히 연습을 하고 나왔다"고 1년 공백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무대 하기 전에 손에 땀이 날 정도였는데 막상 무대에 서니 즐길 수 있었다. 1년 동안 공백기동안 노래 춤 연습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소나무는 지금까지 해보지 않았던 밝은 콘셉트를 소화하기 위해 여러 자료들을 찾아봤다. 소나무는 "소녀시대 선배님들이 다양한 장르를 하셔서 많이 찾아 봤다"며 "밝은 곡이지만 군무를 많이 맞췄다. 치어리딩을 하는 안무에서 신나게 보이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고 했다.

이어 "데뷔곡이 어두운 콘셉트에서 점점 밝아지고 있다. 이런 것도 해보고 싶었고 소화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바꾸게 됐다"며 "우리 나이에 맞는 걸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다. 앞으로도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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