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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 지방서 대형 대리점 오픈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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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백상권 보완·브랜드 인지도 제고 효과 기대

[장유미기자] 현대리바트가 새로 뜨고 있는 지방 상권 출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1년 동안 수도권(잠실·창동·분당), 영남권(울산) 등 광역 상권을 중심으로 직영 전시장 오픈과 시너지를 내 B2C 가구 사업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17일 현대리바트는 오는 18일 동탄 1·2 신도시와 오산 세교신도시 인근에 '리바트스타일샵 동탄점'의 문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바트스타일샵 동탄점은 영업면적 1천420㎡(약 430평) 규모로 지상 1층에서 3층으로 구성돼 있다. 현대리바트가 취급하고 있는 일반가구(리바트), 주방가구(리바트 키친), H몬도(고급가구), 매트리스(엔슬립), 생활용품 등을 선보이는 전시·판매 공간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동탄은 대기업에 다니는 직장인들이 많이 거주해 소득 수준이 높다"며 "동탄 2기 신도시와 오산 세교 지구가 개발 완료되면 약 50만명의 인구가 사는 지역이 되는 등 구매 잠재력이 풍부한 상권이다"고 설명했다.

현대리바트는 지난 4월 경남 양산시에 990㎡ 규모의 '리바트스타일샵 양산점'의 문을 열었다.

양산시는 지난해 전국 75개시 가운데 27번째로 인구 30만명을 돌파한 지역으로, 경남권 최대 아파트 단지인 '물금 신도시' 개발로 부동산 거래량이 급증하는 지역이다. 또 인구 40~50만명 규모의 경남 김해시와 경북 구미시에도 같은 규모의 대형 대리점을 열었다.

현대리바트가 인구 30만에서 50만명 규모의 중형 도시 상권에 진출에 나선 것은 신도시 개발 등으로 신규 아파트 입주 수요가 높아 가구 구매에 대한 수요가 높기 때문이다.

또 해당 지역에 진출함으로써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는 한편, 다양한 리바트 가구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초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지역은 신혼 부부 등 젊은층의 거주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으로 '홈 인테리어'에 대한 수요가 높다.

현대리바트는 동탄점을 포함해 총 25개의 대형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7월 평택과 제주 서귀포 지역에 추가로 문을 여는 등 연말까지 총 30개이상 유통망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으로 인구 유입이 늘어나는 지방 신도시들을 중심으로 대형 대리점 출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국내 가구 판매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대리점들의 역량 개발을 위해 교육과 포상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등도 함께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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