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에릭남X美콜라주, 10일 '인투 유' 전 세계 발표

[정병근기자] 가수 에릭남이 생애 첫 오리지널 팝송을 발매했다.

에릭남은 10일 정오 '인투 유(Into You)'를 발표했다. '인투 유'는 미국의 신예 일렉트로닉 댄스 밴드 콜라주(KOLAJ)와 콜라보레이션 한 곡으로 에릭남과 콜라주가 공동 작사, 작곡했다. 월드와이드로 발표된 이 곡은 한국에서도 음원 사이트 팝 섹션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인투 유'는 트로피컬 사운드의 곡으로 가사에도 드러나는 '드라이빙 인투 유(Diving into you)'라는 콘셉트와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오리지널 팝송이다.

이 곡은 콜라주의 멤버이자 프로듀서·작곡가인 마이티 마이크 맥개리티 (Mighty Mike McGarity)가 기존 스케치해둔 곡에 에릭남이 디벨롭에 참여하면서 탄생했다. 콜라주는 에릭남이 선호하는 자신들의 음악과 사운드를 토대로 더운 날씨에 걸 맞는 청량감 넘치는 곡을 완성시켰다.

에릭남과 함께 작업한 콜라주는 "K팝과 트로피컬 장르가 만난 달콤한 사운드가 매력적인 곡"이라며 "우리는 이번 작업을 통해 아마도 'K-Trop'이라는 새로운 음악 장르를 탄생시킨 것일지도 모른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CJ E&M 음악부문 측은 "'인투 유'는 에릭남의 첫 오리지날 팝송으로 가수로서 미국 팝시장에 발을 내딛는 것"이라며 "이번 음원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미국 팝시장에 음원을 발매할 계획이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