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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앱스토어에 검색광고·가입형 요금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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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형 모델 매출 85% 개발자에게 분배

[안희권기자] 애플세계개발자회의(WWDC 2016)를 5일 앞둔 가운데 애플이 이날 행사에서 새로운 수익 분배 모델과 검색광고를 포함한 친개발자 정책과 상품을 내놓을 전망이다.

더버지 등의 주요외신에 따르면 필 쉴러 애플 세계 마케팅부문 수석 부사장은 70대 30의 앱스토어 수익 분배 모델에 가입형 상품의 경우 85대 15 방식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애플은 그동안 애플뮤직과 매거진의 항목에만 적용해왔던 가입형 요금제를 게임 등을 포함한 앱스토어의 모든 앱에 확대할 예정이다.

이용자가 1년 넘게 가입형 요금제로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개발자는 서비스의 매출 85%를 가져갈 수 있다.

업계는 가입형 요금제의 확대가 앱스토어 서비스 이용을 활성화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봤다.

앱개발자는 그동안 앱스토어에 등록한 유료앱을 한번밖에 판매할 수 없었지만 가입형 요금제를 도입할 경우 특정기간마다 계속 매출을 올릴 수 있다.

이는 애플뮤직처럼 특정앱들의 결제방식에 변화를 주고 개발자에게 수익을 낼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최근 침체된 앱경제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폰 판매 성장률 둔화로 서비스 사업을 성장동력으로 육성중인 애플도 가입형 모델로 기존 이용자에게 더 많은 이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또한 다음주부터 iOS 앱스토어에서 검색시 첫번째 검색결과에 광고를 제공할 예정이다.

필 쉴러 부사장은 새 광고 경매 시스템이 모든 개발자들에게 공정하게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은 검색광고 서비스를 여름동안 테스트한 후 가을에 정식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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