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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재발' 박인비, 킹스밀 2R 도중 기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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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 엄지 통증 악화…유소연, 단독 선두 부상

[김형태기자] 박인비(28, KB금융그룹)가 손가락 부상 재발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 2라운드 도중 기권했다.

박인비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 킹스밀 리조트 리버코스(파71, 6천37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 출전, 6개홀을 마친 뒤 갑작스런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했다.

왼쪽 엄지 인대에 통증이 계속돼 어쩔 수 없이 경기를 중단해야 했다. 박인비는 엄지손가락 인대 부상으로 지난달 3개 대회에 불참한 뒤 이번 대회에서 복귀전을 치렀으나 부상 재발로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이날 유소연(26, 하나금융그룹)은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135타를 기록, 단독 선두로 부상했다. 양희영(27, PNS)은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미야자토 미카(일본)과 함께 공동 2위에 랭크됐다.

첫 날 단독 선두에 올랐던 지난해 챔피언 호주교포 이민지(20, 하나금융그룹)는 5언더파 137타로 공동 5위로 처졌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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