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혜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9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멀티프로젝트 홀에서 '2016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올해 수상자는 ▲소설가 김경욱 씨의 어머니 최활인 여사 ▲화가 홍경택 씨의 어머니 박정춘 여사 ▲피아니스트 박종화 씨의 어머니 윤선미 여사 ▲4남매 국악인 박선영·박혜민·박준호·박선호 씨의 어머니 김명희 여사 ▲공연프로듀서 박명성 씨의 어머니 김상례 여사 ▲국립발레단·유니버설발레단 수석 무용수 이원국 씨의 어머니 김금자 여사 ▲재즈 가수 나윤선 씨의 어머니 김영자 여사 등 총 7명이다.
이날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은 문체부 장관 명의의 감사패와 대나무 무늬로 장식된 금비녀 '죽절잠'을 받았다. 예술인 자녀 중 4남매 국악인과 피아니스트 박종화 씨, 재즈 가수 나윤선 씨 등의 공연도 진행됐다.
문체부 관계자는 "1991년에 시작돼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자녀를 훌륭한 예술가로 키운 어머니들의 헌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며 "장한 어머니들이 자녀 교육의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