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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제12차 한중 저작권 포럼' 10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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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출판·음악 콘텐츠 저작권 보호와 협력 방안 논의

[윤지혜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오는 10일 제주 하얏트리젠시호텔에서 '제12차 한중 저작권 포럼'과 '한중 저작권 정부 간 회의'를 연다고 9일 발표했다.

'한중 저작권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 모색'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디지털 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콘텐츠 유통 환경 속에서 저작물을 보호하기 위한 전략 ▲방송·출판·음악 등 장르별 저작권 보호 협력 방안 등 2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김철민 문체부 저작권정책관, 오승종 한국저작권위원회 위원장, 중국 국가판권국의 위츠커(于慈珂) 판권관리사장을 비롯해 양국 정부 인사와 방송·음악·출판 산업계 등 저작권 분야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양국의 저작권 보호와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한중 저작권 정부 간 회의'에서는 김철민 저작권정책관과 위츠커 판권관리사장이 참석해 ▲양국의 저작권 정책현안과 쟁점 ▲콘텐츠 불법 유통에 대한 공동 대응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이행 등에 대해 토의한다.

이날 양국 간 민간 차원의 저작권 협력도 강화된다. JYP·SM·YG·로엔 등 한국 음악 권리자 12개사와 중국 온라인 유통업체 8개사는 중국 내 한국 음악 콘텐츠 저작권 보호와 합법적 유통을 위한 저작권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김철민 저작권정책관은 "지난해 5월 체결된 방송 분야 민간협력 업무 협약에 따라 중국 온라인에서 불법 유통된 방송콘텐츠의 삭제 시간이 단축되는 등 성과가 나고 있다"며 "중국에서 한류 콘텐츠가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정부 간 협력을 강화하고 민간에서도 자율적인 교류와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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