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LG전자는 28일 열린 올해 1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을 통해 "스마트폰을 LTE와 3G로 구분하면 LTE 매출 수량은 77% 신장, 3G는 시장 자체가 LTE로 시장이 급속히 전환돼 68% 역신장을 했다"며, 1분기 스마트폰 수출 물량 감소 배경을 설명했다.
LG전자 측은 "그동안 3G에 대한 비중이 높았는데, 시장의 구조에 맞춰 좀 더 빠르게 LTE로 전환하는 작업을 1분기에 했던 것"이라며, "2분기에 들어서면 G5가 본격적으로 출시, 1분기 런칭을 했던 K시리즈도 본격적으로 램프업 돼 매출, 수량은 1분기나 전년 대비 획기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MC사업본부가 수익을 낼 수 있는 매출 규모는 월 1조2천억원 정도로, 분기로는 3조6천억원 가량 된다"며, "작년에는 이것보다 높았지만, (최근) 비용효율화를 통한 손익분기점(BEP) 규모를 축소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어 2분기부터는 G5, K시리즈 확대로 BEP 이상은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