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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청년과 여성 일자리에 정부 나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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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청년·여성 일자리 대책 논의, 이기권 "노동개혁 해야"

[윤미숙기자]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부가 기업과 구직자를 잇는 '일자리 중개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청년·여성 일자리 대책 당정협의에 참석, "고용 애로가 큰 청년과 여성의 일자리 실효성과 체감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정부가 나서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유 부총리는 "모든 부처가 일자리 주무부처라는 생각을 갖고 규제완화와 신산업·서비스산업 육성 등을 통해 일자리를 발굴하겠다"며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청년 채용의 날' 행사를 매월 개최해 지역 기업과 구직자 간 만남을 연계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또 ▲저소득 청년 근로자 학자금 상환 부담 완화 ▲수요자 맞춤형 취업 정보 전달 ▲육아휴직 활성화 ▲경력단절 여성 취업 지원 등의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준식 교육부 장관,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등도 당정협의에 참석해 정부가 마련한 청년·여성 일자리 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준식 장관은 "세계적인 경제 둔화, 경기 회복 지연 등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청년·여성 일자리 대책이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정부부처 간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기권 장관은 구조조정에 따른 실업 대책과 관련, "정부 나름의 TF(태스크포스)를 중심으로 기업 인력 상황을 보면서 바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궁극적으로 청년의 장기적인 일자리를 위해서는 경제의 고용 창출력을 높여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노동개혁이 필수다. 노동개혁 4법이 이번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처리되도록 해 달라"고 호소했다.

윤미숙기자 come2m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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