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냉장고 '패밀리 허브', 1천대 판매 돌파

[성지은기자] 삼성전자는 자사 냉장고 '패밀리 허브'가 국내 출시 20일 만에 1천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25일 발표했다.

패밀리 허브는 삼성전자의 슈퍼 프리미엄 냉장고 '셰프컬렉션' 라인업으로, 지난달 30일 국내 출시 이후 하루 평균 50대 이상 판매돼 2014년 셰프컬렉션 첫 출시 때보다 10일 빠른 속도로 1천대 판매를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패밀리 허브의 인기와 관련해 ▲식재료의 신선함을 유지해주는 삼성전자만의 '미세정온기술' ▲생활에 즐거움을 더하고 가족 간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다양한 콘텐츠와 기능을 꼽았다.

패밀리 허브는 ▲보관 중인 식품을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확인하는 '푸드알리미' ▲레시피를 음성지원으로 읽어주는 '푸드레시피' ▲부족한 식재료를 간편하게 쇼핑할 수 있는 '온라인쇼핑' 등 식재료 보관부터 관리·조리·구매까지 도와주는 '푸드 매니지먼트' 기능을 제공한다.

다양한 펜 기능과 음성 녹음을 지원하는 '화이트보드&메모' 기능으로 가족들과 소통할 수 있게 하고, '포토앨범' 기능을 활용해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 등을 가족과 공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요리하거나 식사하면서 음악을 듣고 TV를 볼 수 있는 '뮤직&라디오'와 '키친TV', 영유아용 콘텐츠인 '주니어네이버'도 제공한다.

삼성 패밀리 허브는 이마트, 롯데마트, 삼성카드, 네이버, 벅스 등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해 완성됐다.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서본점 김태경 점장은 "주방을 가족생활의 중심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기존 냉장고를 넘어서는 가치를 제공하는 패밀리 허브의 혁신 기능들이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5월 말까지 '삼성전자 S 골드러시 패밀리 허브 런칭 기념' 이벤트를 진행해 '패밀리 허브'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50만 원 상당의 특별 패키지를 증정할 계획이다.

삼성 패밀리 허브는 블랙 캐비어 색상에 837리터(ℓ) 용량 1종으로, 출고가는 649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