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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I, 서울 홍대에 'DJI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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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현 DJI코리아 법인장 "국내 파트너들과 드론 문화 만들 것"

[양태훈기자] 세계적 무인항공기(드론) 기업 DJI가 11일 서울 마포구 홍대에 자사 최초의 해외 공식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 지능형 항공 촬영 드론인 '팬텀4'의 첫 출시 행사를 가졌다.

문태현 DJI 코리아 법인장은 이날 행사에서 "DJI는 드론을 통해 생산되는 다양한 콘텐츠들이 '드론은 삶의 한 부분'이라는 문화를 형성, 이는 드론 사용자를 더욱 늘리기 위한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 판단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은 세계 최고의 IT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세계 최고 수준의 콘텐츠 소비 시장으로, 대한민국에서 새로운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진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DJI는 드론을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가 되는 것을 목표로, 플래그 스토어를 중심으로 소비자에게 제품교육 및 콘텐츠 경험 등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나아가 국내 여러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로컬 콘텐츠를 창조하고 이를 기반으로 DJI의 글로벌 전략에 기여하는 에코시스템을 구축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대 DJI 플래그십 스토어는 총 870제곱미터(㎡)의 면적에 5층(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됐다. DJI 전문 파일럿이 드론 비행을 시연하는 '고객 체험존'을 비롯해 DJI 전 제품군을 전시하는 '제품 쇼케이스', 펌웨어 업데이트 및 방문수리를 위한 'A/S 센터' 등으로 구성됐다.

DJI는 오는 12일 'DJI 코리아'를 공식 출범, 플래그십 제품인 팬텀4를 비롯해 전작인 '팬텀3 전 제품군'과 '인스파이어1', '스프레드 윙 시리즈', '매트리스 100', '로닌 핸드헬드 짐벌 카메라' 등의 국내 시장 판매에 주력할 계획이다.

팬텀4는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 및 피사체 감지 시스템을 탑재한 쿼드콥터 드론이다.

이 제품은 드론 전면에 탑재된 두 개의 광학센서가 전방에 위치한 장애물을 지속 감지, 충돌 발생 위험이 생기면 자동으로 장애물을 피해 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각종 모바일 기기의 터치스크린으로 사용자가 지정한 특정 물체를 자동으로 추적하는 '액티브 트랜' 기능도 제공한다.

또 비행을 위해 별도의 콘트롤러(조종장치)가 필요했던 기존 드론과 달리 모바일 기기의 터치 스크린만으로 비행이 가능해 높은 소비자 접근성을 지원하는 것도 이점이다.

폴 팬 DJI 수석 프로덕트 매니저는 이에 대해 "팬텀4는 제품의 편리한 사용 방법 외에도 DJI의 독보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된 고성능 항공기"라고 강조했다.

팬텀4의 출시가격은 200만 원으로, DJI 홈페이지(DJI.com) 및 애플 홈페이지(Apple.com)에서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오는 15일부터는 DJI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도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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