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신작 '포켓몬스터 썬·문' 올겨울 한글화 발매

[박준영기자] '포켓몬스터' 시리즈 최신작 '포켓몬스터 썬·문'이 올겨울 한글화 발매된다.

한국닌텐도는 2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켓몬 20주년 기념 특별 영상'을 공개했다. 1996년 2월27일은 시리즈 첫 작품 '포켓몬스터 레드·그린'의 발매일로, 한국닌텐도는 '포켓몬스터' 시리즈 20주년 기념일에 맞춰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주)포켓몬의 대표이사 이시하라 츠네카즈가 출연해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포켓몬스터'의 콘셉트와 역사를 소개하고 신작 '포켓몬스터 썬·문'에 대한 정보를 전달했다.

신작 '포켓몬스터 썬·문'은 기존 7개 언어에 중국어 번자체와 간자체를 추가, 총 9개 언어를 지원한다. 이전 작품인 '포켓몬스터 X·Y·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는 한국어와 일본어,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독일어, 이탈리아어로 즐길 수 있었다.

'포켓몬스터 썬·문'의 발매 시기와 지원 언어 외에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시하라 대표는 "포켓몬을 통해 전 세계 많은 유저들이 언어의 장벽을 넘어 교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즐거움을 계속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