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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기업 아비스타, 화장품으로 韓·中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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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와 지난해 8월부터 함께 개발…中 판매 시작으로 국내도 입점

[장유미기자] 아비스타가 신규사업으로 준비했던 화장품 브랜드명으로 '비엔엑스 보떼(BNX BEAUTE)'를 확정하고 제품을 출시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아비스타는 지난해 8월 화장품 전문기업 코스맥스와 공동개발에 합의한 후 그 동안 코스맥스와 함께 중국시장에 포커스를 맞춘 화장품 브랜드 개발을 진행해왔다.

아비스타는 신규 화장품을 중국 내 고급백화점에 입점된 자사 여성복 브랜드 비엔엑스(BNX) 매장 100여 곳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브랜드명도 'BNX'의 브랜드명에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프랑스어 '보떼(BEAUTE)'를 결합시켜 '비엔엑스 보떼'로 정했다.

아비스타 관계자는 "현지에서 BNX로 이미 확보한 고정고객층을 대상으로 화장품 사업을 시작해 성공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며 "현지에서 대리상 영입을 통한 온오프라인 2차 유통확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아비스타는 한국 BNX 매장에도 BNX 화장품을 출시한다. 이미 주요 백화점과 입점협의를 마쳤으며 샵인샵(Shop-in-Shop)형태로 입점할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아비스타의 화장품 상품라인은 스킨케어 제품과 메이크업 베이스 제품을 함께 구성했다. 또 의류상품과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미스트제품도 포함시켰다. 제품 라인은 론칭상품 공급 이후 지속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며 가격은 유명 수입 화장품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아비스타는 현재 초기 출시제품의 시제품을 완성한 상태로, 국내외 마케팅 전략수립 및 실무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또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회사의 목적사업에 화장품 사업을 추가하는 정관변경을 승인받고 나면 즉시 생산에 돌입해 각 매장에는 제품을 4월 말께 선보일 예정이다.

아비스타 관계자는 "현재 중국 화장품 시장은 누구나 인정하는 것처럼 엄청난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중국 고급시장에 유통망을 이미 확보하고 있는 아비스타는 화장품을 경쟁력 있는 사업으로 키워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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