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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주가, 아이폰 부진으로 100달러 밑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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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이후 가장 큰 폭 하락

[안희권기자] 애플이 올 1분기(1~3월)에 판매부진으로 아이폰6S와 6S플러스를 30% 감산할 것이란 소식에 애플 주가가 6일(현지시간) 5개월만에 처음으로 1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애플 주가는 이날 나스닥 증시에서 장중한때 99.87달러까지 떨어졌다가 전날보다 1.96% 하락한 100.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주가 하락은 아이폰 판매 부진으로 1분기 애플의 매출이 감소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애플은 아이폰이 회사 매출의 70%를 책임지고 있어 아이폰의 판매 저조는 회사 매출의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투자사 모건 스탠리와 크래디트 스위스 등의 애널리스트들도 올 1분기 또는 연간 아이폰 출하량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고 이로 인해 애플주가는 최근 6개월동안 20% 하락했다.

아이폰 생산 업체 폭스콘이 중국 최대 명절이자 대목인 올 춘절(2월8일)에 다른 해와 달리 야간작업을 하지 않고 정상근무 또는 조업중단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져 아이폰6S와 6S플러스의 감산 소식에 힘이 실리고 있다.

한편 애플은 지난해 연말 대목 2주간 앱스토어에서 11억달러를 넘는 매출을 올렸다. 2016년 1월1일 하루동안 앱스토어로 매출 1억4천400만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성탄절 기록을 경신했다.

애플의 2015년 앱스토어 매출은 200억달러 이상으로 집계됐다. 애플이 2008년 앱스토어 서비스를 시작한 후 개발자들은 그동안 앱스토어에서 올린 수익이 400억달러에 이르고 있으며 이중 3분의 1 이상 수익이 지난해 한해 동안 발생했다.

애플은 앱스토어가 미국에서 190만개, 유럽에서 120만개, 중국에서 140만개 일자리를 만드는 고용창출 효과를 낳고 있다고 말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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