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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융성 전초기지' 문화창조벤처단지 29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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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개관식서 입주기업 대표 등 만나 독려

[문영수기자] 박근혜 정부가 문화융성·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내세운 '문화창조융합벨트'의 전초기지격인 문화창조벤처단지가 29일 문을 열었다.

서울시 중구 청계천로 옛 한국관광공사 건물에 들어선 문화창조벤처단지는 국내 콘텐츠 제작사들에게 입주공간을 무료 제공하고,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 유치를 지원하는 등 융·복합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공간이다. 13대1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총 93개 기업들이 이달 중 입주를 완료할 예정이다.

문화창조벤처단지에 입주한 콘텐츠 기업들은 기본 2년, 최대 4년간 콘텐츠 제작과 실험에 필요한 창작시설과 업무 인프라를 제공받게 된다. 정부는 오는 2016년 한해에만 1천325억원 예산을 투입하고 융합 콘텐츠 펀드 300억원을 조성해 향후 5년간 5만3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문화창조벤처단지의 개관을 축하하고, 우리 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 문화창조융합벨트의 차질없는 구축과 운영을 강조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벤처단지 입주기업 대표와 비즈니스지원센터 입주기관 대표, 벤처단지 협력기관, 문화창조아카데미 학생·교수 등과 대화하며 이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벤처단지의 열정과 꿈이 현실이 되도록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박근혜 대통령의 문화창조융합벨트 방문은 문화융성의 핵심사업인 문화창조융합벨트의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해 경제혁신과 청년 일자리 창출의 핵심동력으로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문화창조융합벨트는 문화 콘텐츠 육성을 위한 융·복합 문화 클러스터로 기획·개발, 제작·사업화, 구현·소비, 인재육성·기술개발이라는 문화 콘텐츠 산업의 가치사슬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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