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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 관람객 평점 9.37…입소문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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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과 배우들, 개봉일 무대인사로 관객 만나

[권혜림기자] 영화 '특종:량첸살인기'가 개봉 첫날 무대 인사로 극장가를 달궜다. 포털 사이트에서 9.37이라는 높은 관람객 평점을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지난 22일 개봉한 '특종:량첸살인기'(감독 노덕, 제작 우주필름, 뱅가드스튜디오)는 연쇄살인사건에 관한 일생일대의 특종이 사상초유의 실수임을 알게 된 기자 허무혁(조정석 분)의 이야기다. 걷잡을 수 없는 상황 속, 그의 오보대로 실제 사건이 발생하며 일이 점점 커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개봉 전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으로 화제를 모았던 영화는 개봉 후, 영화를 실제 관람한 관객들의 높은 만족도로 포털 사이트 관람객 평점 9.37을 기록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노덕 감독의 탄탄한 연출력과 극을 이끌어가는 조정석의 생동감 넘치는 연기, 쫀쫀한 긴장감과 유머, 여운을 남기는 메시지에 폭발적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 관객의 만족도 추천 세례로 거센 입소문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만큼 첫 주 주말 흥행세에도 시선이 쏠린다.

지난 22일 노덕 감독과 조정석, 이하나, 배성우, 김대명, 태인호가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극장을 찾았다. 상영관을 가득 메운 남녀노소 관객들은 감독과 배우들이 상영관에 등장하자 열렬한 환호를 보내며 영화 '특종:량첸살인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연출을 맡은 노덕 감독은 "개봉 첫날인데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영화 보러 와주셔서 감사하고, 재미있게 보시길 바란다"고, 잘못된 특종을 터트린 기자 허무혁 역의 조정석은 "개봉날 저희 영화를 선택해주셔서 감사하다. '특종: 량첸살인기'는 보면 볼수록 매력 있는 '볼매' 영화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무혁을 의심하는 형사 오반장 역의 배성우는 "미세 먼지를 뚫고 영화를 보러 와주신 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특종의 진실을 알고 있는 유일한 남자 한승우 역의 김대명은 "개봉날인 잔칫날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 큰 선물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무혁의 상사 유팀장 역의 태인호는 "멋진 감독님과 선배님들, 재미있는 동료들과 즐겁게 촬영했다"며 개봉 첫날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영화는 '연애의 온도' 노덕 감독이 연출을 맡고 '관상' 한재림 감독이 제작을 맡는 등 충무로 젊은 제작진과 조정석을 비롯 이미숙, 이하나, 김의성, 배성우, 김대명, 태인호 등 실력파 배우들이 뭉쳤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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