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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50달러 태블릿으로 사용자 확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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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단말기 전략으로 콘텐츠 생태계 강화·모바일 쇼핑 촉진

[안희권기자] 고가 프리미엄 전략으로 쓴맛을 봤던 아마존이 이를 만회하기 위해 저가 전략으로 재도전한다.

미국 최대 e커머스 업체 아마존이 50달러(약 6만원) 6인치 태블릿을 연말 쇼핑시즌에 맞춰 공급할 예정이라고 더버지 등의 주요외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마존이 준비중인 6인치 모델은 동일한 크기의 기존 파이어 HD 태블릿의 절반 가격 수준이며 79달러에 공급하는 킨들 리더기보다 저렴하다.

아마존은 파이어 HD 태블릿을 광고 표출형 모델의 경우 99달러, 광고 배제형 모델 114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저가 태블릿 시장은 업체간 경쟁도 심하고 성능에 대한 소비자의 눈높이가 낮지않아 이를 충족시키기 쉽지 않다.

다만 아마존의 6인치 신모델은 공급 가격이 50달러인 6만원대라는 점에서 연말 쇼핑 시즌에 소비자들이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아마존은 6인치 태블릿의 가격을 낮추기 위해 개발단계부터 대만 컴팔 등의 외주업체와 공동 개발을 추진중이다.

아마존은 스마트폰에 고가 프리미엄 전략을 고수했다가 판매 부진으로 큰 손실을 입었다. 파이어폰의 실패로 스마트폰을 쇼핑전용 단말기로 활용하려던 아마존의 전략도 차질을 빚게 됐다.

아마존은 스마트폰대신 초저가 태블릿으로 모바일 쇼핑을 촉진하기 위해 이번 6인치 태블릿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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