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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앤소울' e스포츠 메카 부산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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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특설무대에서 '블소' 이벤트전…김택진 대표도 관람

[문영수기자] 광안리 10만 관중을 동원하며 한국 e스포츠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한 부산이 '블레이드앤소울'로 또다시 달아올랐다. 3천여 유료 관중과 휴가차 들른 관람객들이 블레이드앤소울 e스포츠를 보기 위해 부산 해운대에 꾸며진 특설 무대를 찾았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14일 '블레이드앤소울 토너먼트 시즌2'를 부산 해운대 특설무대에서 진행했다. 블레이드앤소울 토너먼트 시즌2는 게임 내 이용자간 대결(PvP) 콘텐츠인 비무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로 이번 해운대 특설 무대는 지난 7월 4일 대회 개막 이후 한달 여간 이어진 열전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14일 해운대 특설 무대에서는 블레이드앤소울의 신규 콘텐츠인 '태그매치'를 활용한 이벤트 경기가 열렸다. 태그매치는 3명이 한 팀을 구성해 상대 팀과 대전하는 단체전으로, 대전 중에서 선수를 교체할 수 있고 아군을 돕기 위해 경기장에 난입하는 것도 가능해 1대1 대전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묘미를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이벤트전에는 그동안 블레이드앤소울 대회에서 활약한 선수 12명이 초청됐으며 '팀 블랙(한준호, 김정환, 안혁기)을 꺾고 이벤트전 우승을 차지한 '팀 레드(강덕인, 최성진, 황금성)'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15일 ㅛ해운대 특설 무대에서는 블레이드앤소울 코리아 시즌2 우승자가 가려질 예정이다. '암신' 박진유, '게장' 김신겸, '린갈치' 권혁우 3인이 상금 3천만 원과 '월드 챔피언십' 진출권을 놓고 실력 대결을 펼친다. 48강 예선전과 치열한 본선을 뚫고 올라온 이들 선수는 3천 관중 앞에서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국내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중 유일하게 e스포츠에 도전하고 있는 블레이드앤소울은 게임 내 등장하는 8개 직업 중 하나를 선택해 무예를 겨루는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012년 블레이드앤소울을 국내 출시한 이후 지속적으로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해 왔다.

엔씨소프트는 또한 블레이드앤소울 e스포츠 발전을 위해 지난 6월 부산시와 e스포츠 저변 확대와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블레이드앤소울 토너먼트 시즌2 결승전은 이번 부산시와의 상호 협약 체결의 첫 결실이기도 하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블레이드앤소울이 e스포츠로 자리잡고 새로운 게임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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