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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게임 '블랙스쿼드' 인도네시아 흥행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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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테스트 동시접속자 2만 명 돌파…역대 최고 수치

[문영수기자] 국산 온라인 게임 '블랙스쿼드'의 인도네시아 흥행에 '청신호'가 켜졌다.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는 블랙스쿼드 인도네시아 비공개테스트(CBT)에 2만 명이 넘는 현지 이용자가 몰렸다고 15일 발표했다.

블랙스쿼드는 엔에스스튜디오(대표 윤상규)에서 개발하고 인도네시아 퍼블리셔인 크레온(대표 김수현)이 현지에서 서비스하는 일인칭슈팅(FPS) 게임으로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현지 테스트에 주말 최고 동시접속자 2만 명을 돌파했다. 또한 테스트 첫 날부터 1만 명이 넘는 이용자가 몰려 서버를 긴급히 증설했으며, 둘째 날 역시 서버가 한계치에 도달해 2차 증설을 진행했다.

1차 테스트에서 몰린 동시 접속자 2만 명은 인도네시아에서 세운 역대 최고 기록이다. 기존 기록은 6천여 명 수준으로 정식 서비스 중인 온라인 게임들 중에서도 동시접속자 1만 명을 넘는 게임은 10종이 채 되지 않는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여기에 신규 가입자 수도 10만 명을 넘어섰으며, 평균 플레이 시간 120분을 돌파하는 등 각종 데이터에서도 긍정적 지표를 나타냈다.

현지 이용자들은 기존 게임에서는 경험해 보지 못했던 여러 다양한 게임 콘텐츠와 뛰어난 그래픽, 저사양 PC에서도 원활하게 구동되는 최적화 등 블랙스쿼드에 관심을 보였다.

윤상규 엔에스스튜디오 대표는 "오랜 기간 축적된 크레온의 게임 서비스 및 마케팅 노하우와 블랙스쿼드의 우수한 게임성이 인도네시아 게이머들을 매료시키고 있다"며 "남은 시간 동안 모든 역량을 집중해 공개서비스에서도 성공적인 서비스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이기원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블랙스쿼드의 인도네시아 서비스 성공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 나갈 방침이며 현지 서비스사인 크레온과도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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