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올해 타법인 주식 취득 공시, 60% 이상 증가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KCC의 삼성물산 취득, 가장 규모 커

[김다운기자] 올 들어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의 '타법인 주식 취득' 공시가 60% 이상 증가했다.

한국거래소가 15일 발표한 '타법인 주식 취득 및 처분 현황'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올해 타법인 주식 취득공시는 총 152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03% 증가했다. 취득금액은 총7조8천507억원으로 64.08% 늘었다.

코스피시장의 공시건수와 취득금액은 각각 97.50%, 63.66% 증가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43.14%, 66.80% 늘었다.

신규사업 진출 및 자회사 또는 관계회사에 대한 출자 등이 주식취득의 주된 목적이었다.

취득 건별로는 지난 10일 KCC가 삼성물산 주식을 6천742억원에 취득한 것이 가장 규모가 컸고, KB금융의 LIG손해보험 주식 취득(6천450억원), 한화케미칼의 삼성종합화학 취득(4천941억원), 세아베스틸의 포스코특수강 취득(4천398억원), 엔씨소프트의 넷마블게임즈 취득(3천802억원)이 뒤를 이었다.

타법인 주식 처분 공시 또한 총 68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67% 늘었고, 처분금액은 5조163억원으로 31.73% 증가했다.

대한항공이 유동성 확보를 위해 한진에너지 주식을 8천651억원에 처분한 것이 가장 큰 규모였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올해 타법인 주식 취득 공시, 60% 이상 증가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