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리기자] 일본 동북지역에 규모 6.6의 강진이 발생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13일 오전 6시12분께 일본 도호쿠 지역에서 2011년 동일본대지진의 여진으로 추정되는 규모 6.6의 강진이 발생했다.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의 영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앙은 북위 38.9도, 동경 142.1도의 미야기 현 앞 바다며 진원 깊이는 약 46km로 파악됐다고 일본 기상청은 전했다.
이 지진으로 이와테 현 내륙 남부에서 진도 5가 넘는 흔들림이 측정됐고 훗카이도에서 혼슈 중부에 걸친 넓은 지역에서 진도 1~4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지진으로 인한 부상자와 물적 피해 관련 정보는 현재까지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기상청 측은 "이번 지진은 4년 전 동일본 대지진의 여진인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1주일 안에 최대 진도 5에 가까운 흔들림을 동반한 여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지구가 이상합니다. 곳곳에서 지진, 화산폭발 일어나는 것보면 우리나라도 안심할 수 없네요", "큰 지진이 일어나려고 시동거는 건가...", "불안하네. 우리나라도 만약 지진나면 아수라장되는 건 순식간일텐데"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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