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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업계, 프리미엄 주스 시장 속속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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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세븐일레븐 잇따라 관련 신제품 출시

[장유미기자] 편의점들이 점차 인기를 끌고 있는 프리미엄 주스 시장에 속속 진출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착즙주스 시장은 전년 대비 약 10% 성장한 339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세븐일레븐에서는 지난해 착즙주스 매출 증가율이 전년 대비 11.7% 상승했다.

이 같은 분위기에 힘입어 GS25는 서울우유협동조합과 손잡고 두 가지 상큼한 과일을 혼합한 냉장주스 '믹스앤매치25(Mix&Match25)' 2종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오렌지와 자몽이 혼합된 제품과 망고와 자몽이 혼합된 제품 2종으로 두 가지 과즙을 조화롭게 섞어 기존에 만나볼 수 없었던 독특하고 새로운 맛을 낸 것이 특징이다.

또 서울우유의 대표적인 냉장유통주스인 아침에주스와 동일한 조건 하에 제조된 제품으로, 과일 고유의 풍미를 유지하고 영양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85℃ 이상의 온도에서 15초간의 살균공법을 적용했다.

뿐만 아니라 과육펄프를 3% 추가해 착즙주스와 같이 과육이 씹히는 식감을 강화했으며, 편의점을 찾는 고객들의 선호도를 고려해 300㎖로 용량은 높이고, 가격 부담은 낮췄다.

세븐일레븐도 25일 프리미엄 과일농축음료 'PB톡톡주스' 2종을 출시했다.

세븐일레븐 톡톡주스는 오렌지와 자몽 2종으로, 과즙 100%에 과립(과일 알갱이)을 별도로 8% 함유해 과일을 먹는 듯한 식감을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톡톡주스의 과일 알갱이는 생과일에서 직접 분리해 국내 3개 업체만 보유하고 있는 HPP(초고압 처리) 과정을 거쳐 과즙에 넣었다.

세븐일레븐은 신상품 톡톡주스를 통해 착즙주스를 선호하는 고객까지 사로 잡을 계획이다.

세븐일레븐 김연상 상품기획자는 "소비자들의 '작은 사치' 품목인 프리미엄 주스 시장이 해마다 커지고 있어 이번 신상품을 기획했다"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주스 중에서 과일 알갱이가 가장 생생하게 살아있는 상품인 만큼 많은 소비자들이 선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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