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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2014 던파 페스티벌 개최…신규 업데이트 한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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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적·여성 거너 신규 전직 및 세부 개편안 베일 벗어

[문영수기자] 국내 최대 게임사 넥슨이 간판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 대규모 업데이트로 겨울방학을 앞둔 게이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넥슨(대표 박지원)은 7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2014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을 열고 12월부터 던전앤파이터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캐릭터와 퀘스트·던전·아이템 등 네가지 변화가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이다.

먼저 신규 전직 캐릭터인 '쉐도우 댄서'가 던전앤파이터에 추가된다. '도적'의 신규 전직인 쉐도우 댄서는 상대의 배후를 노리는 암살자 콘셉트의 캐릭터로, 컨트롤에 능한 게이머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여성 거너'의 2차 각성도 베일을 벗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여성 거너는 '크림슨로제', '스톰트루퍼', '옵티머스', '프레이야' 네 가지 직업 중 하나로 각성할 수 있다.

크림슨로제는 건블레이드를 활용해 직접 타격과 사격으로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다. 중화기를 사용하는 스톰트루퍼는 지속시간에 따라 단계별로 변화하는 강력한 공격을 입힐 수 있다. 옵티머스는 로봇을 소환해 적에게 피해를 가하는 독특한 전투능력을 갖췄으며, 프레이야는 신규 스킬 '니트로 모터'를 활용해 공중에서 다양한 액션을 구사하는 점이 특징이다.

던전앤파이터 스토리에 한층 몰입감을 더하기 위해 퀘스트 시스템도 전면 개편된다. 이용자는 에픽 퀘스트를 수행하면서 던전앤파이터가 전하는 이야기를 즐길 수 있으며, 초보 이용자도 손쉽게 퀘스트를 확인하고 수행할 수 있도록 퀘스트 시스템이 간편화된다. 시네마틱 영상을 곳곳에 삽입해 게임의 핵심 서사에 대한 이해도도 높였다.

이밖에 신규 던전도 선보이며 아이템 획득률도 대폭 상향된다.

85레벨부터 입장할 수 있는 '죽은 자의 성'이 새로이 추가된다. 죽은 자의 성은 마계와 천계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는 설정으로, 일반 던전 5곳과 스페셜 던전으로 구성된다. 기존 던전도 어려운 패턴과 장애 요소는 제거되고 던전의 일부 구조가 개선되면서 새로운 플레이의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던전의 전체적인 난이도도 높여 이용자들의 도전 욕구를 자극시킨다.

또한 최상급(유니크, 레전드리 등급) 아이템들도 새로이 획득할 수 있게 되며 아이템 합성 시스템이 추가돼 저레벨 장비와 재료로 고레벨 장비를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네오플 윤명진 디렉터는 "그동안 던전앤파이터를 서비스하면서 격을 잃지 않고 게임 본연의 재미를 잘 전달하고 있는지 고민했다"면서 "이번 겨울 업데이트는 던전앤파이터의 모든 이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한편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은 던전앤파이터를 즐기는 게임 마니아를 위한 축제로 올해로 8회를 맞이했다. 매회 던전앤파이터의 굵직한 신규 업데이트가 공개되는 것으로 유명하다.

5천 명의 이용자와 함께 한 2014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은 한중일 최강자를 가리는 'F1 결투 천황대회'를 비롯해 겨울 업데이트 발표 및 각종 이벤트로 풍성하게 꾸며졌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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