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례기자] 삼성이 정기 사장단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악화된 실적으로 승진자 규모가 크게 줄었다. 최근 5년래 최소규모다.
삼성전자는 1일 사장 승진 3명, 부사장 승진 1명, 이동 7명 등 총 11명의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김현석 삼성전자 부사장은 CE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으로 승진했으며, 전영현 삼성전자 부사장은 DS부문 메모리사업부장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윤태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은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사장 승진자는 3명에 그쳤다. 또 상영조 삼성물산 부사장이 삼성비피화학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통합법인 삼성SDI 대표에는 조남성 사장이 선임됐다.
한편 교체설이 나돌았던 삼성전자 신종균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권오현 대표, 윤부근 대표 3인 각자 대표는 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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