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삼성전자 "스마트폰 가격 부풀린적 없다"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판매원가와 경쟁관계, 시장상황에 맞게 책정"

[민혜정기자] 삼성전자가 국내 스마트폰 출고가를 이동통신사와 담합해 부풀리고 있다는 의혹에 정면 반박했다.

삼성전자 배경태 한국총괄 부사장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미래창조과학부 국정감사에서 "스마트폰 가격을 부풀리지 않았다"며 "가격은 판매원가와 경쟁관계, 시장상황에 맞게 책정된다"며 강조했다.

이날 국감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정호준 의원은 "공정위로부터 휴대폰 가격을 부풀렸다는 이유로 시정명령을 받았고, 고등법원에서도 패소 판결을 받은 것으로 안다"며 "출고가를 부풀린적이 없다면 고등법원 판결을 인정할 수 없는 것이냐"며 반문했다.

이와 관련해 배경태 부사장은 "현재 상고한 상태이기 때문에 법원 판결을 기다리는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정호준 의원은 "제조사와 이통3사의 출고가 부풀리기는 공정위와 법원이 인정했다""이는 국민에게 사과해야 할 일이며, 출고가를 30% 수준은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배경태 부사장은 "가격 부풀리기를 한적이 없다"고 재차 강조한 뒤 "가격에 대해서는 국내가를 해외가와 비교해 봤을 때 DMB, 배터리 등이 들어가더라도 국내제품이 해외제품 가격과 대등하거나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삼성전자 "스마트폰 가격 부풀린적 없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