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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카인터넷, 우리은행 美법인에 금융보안 솔루션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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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메리카 뱅크' 웹사이트에 온라인 금융보안 솔루션 제공

[김국배기자] 잉카인터넷(대표 주영흠)이 우리은행의 미국 현지 법인인 '우리 아메리카 뱅크'의 웹사이트에 온라인 금융보안 솔루션 '엔프로텍트 온라인 시큐리티(NOS)'를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우리 아메리카 뱅크는 지난해 9월부터 미국 내 온라인 금융보안 솔루션 제품 기술검토를 시작해 약 6개월 이상 잉카인터넷과 기술검증(POC)를 거쳐 제품을 선택했다.

우리 아메리카 뱅크는 1980년대 미국 시장에 진출해 10억 달러의 자산 규모를 운용하며 현재 미국 내 6개 주 16개 지점을 운영하며 개인과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뱅킹 서비스를 제공한다.

잉카인터넷은 실리콘밸리 내 법인에서 전담 핫라인을 통해 우리 아메리카 뱅크에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구축한 NOS 제품은 미주 한인 고객들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글을 포함해 스페인어, 일본어, 중국어, 대만어 버전을 지원하고 있다.

잉카인터넷 해외사업부 백용기 상무는 "현재 도입 진행 중인 미국 금융기관 뿐 아니라 미국 내 한인은행들도 적극적으로 전문 금융보안 솔루션에 대한 문의와 POC가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국 고객 환경에 특화된 NOS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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