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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머신] 세계 최초 재봉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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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년전만 해도 혼수품 1순위에 올랐던 재봉틀. 하지만 세월이 흘러 이젠 일부 손재주가 좋아 옷이나 방석 등을 직접 만드는 사람들만이 찾는 제품으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우리에게 미싱으로 알려진 재봉틀은 언제 만들어진 것일까?

1755년경 독일인 찰스 바이젠탈이 만든 바늘구멍 재봉틀이 세계 최초 재봉틀로 알려졌다. 그 뒤 1830년 프랑스 바세레미 시모니가 형태를 갖춘 재봉틀을 고안해 사용했고 4년뒤 미국인 헌트가 바늘 끝에 구멍을 뚫어서 사용한 것으로 기록됐다.

하지만 이런 기록에도 불구하고 18세기말 영국 캐비넷 제조업자 토마스 세인트가 고안한 봉제용 재봉틀이 세계 최초 기계식 재봉틀(Sewing machine)로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그가 고안한 재봉틀이 처음으로 특허권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그후 1851년 미국 이삭메린트 싱어가 표준형 재봉틀을 만들었고 잇따라 직진봉과 지그재그봉, 프리암형이 개발돼 산업혁명의 토대가 됐다. 1857년 윌콕스 앤 깁스 스윙컴퍼니가 만든 체인식 재봉틀이 시장을 석권했으며 오늘날까지 사용되고 있다.

우리나라에 재봉틀이 들어온 것은 1900년경이며, 공업용 재봉틀은 1960년대초이다.

글 I 안희권 기자 @argo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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