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갤럭시S5, 판매대수보다 대당 수익성이 중요' 한국證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갤럭시S5 가격 할인 시기와 폭, 마케팅비용 주목해야

[이경은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6일 출시일 판매 호조를 보인 갤럭시S5에 대해 판매대수보다 대당 수익성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승혁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는 갤럭시S5 출시 첫날 글로벌 판매대수가 갤럭시S4보다 30% 이상 증가했고, 예상보다 판매가 순조롭다고 했지만, 일반적으로 특정 모델의 향후 판매대수를 예상하기 위해서는 출시 2주와 4주가 지난 시점에서의 판매대수가 확보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초기 구매자들의 사용후기가 인터넷과 입소문을 통해 광범위하게 전달되고, 그것이 이후 구매행태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그는 "스마트폰 범용화와 고가 스마트폰 비중 하락 등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는 오히려 갤럭시S5의 판매대수보다 대당 수익성이 삼성전자의 휴대폰 영업이익에 더욱 유의미한 지표"라고 봤다.

즉, 향후 나타날 갤럭시S5의 가격 할인 시기와 폭, 갤럭시S5에 대한 마케팅비용 규모 등에 따라 대당 수익성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갤럭시S5의 판매대수가 예상치를 상회하더라도 대당 수익성이 낮아질 경우, 삼성전자 휴대폰 영업이익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갤럭시S5 관련 부품업체들에 대해서는 신중한 접근을 권고했다. 갤럭시S5의 실제 판매대수에 대한 불확실성, 과거 갤럭시 시리즈 출시 이후 주가 흐름 등을 감안한 것이다.

이경은기자 serius0727@i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갤럭시S5, 판매대수보다 대당 수익성이 중요' 한국證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